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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7.12.15 독일 대학원 유학 준비 과정 4
2017. 12. 15. 18:46 컴맹 일상/독일

-Update, 20,10,18// 항목 5,6,7 업데이트

 

독일 유학준비를 하며(물론 현재도 하고있지만) 겪었던 경험에 대해 적어본다.
나의 경험을 나누는게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1. 유학원 상담

 어찌 알게 된 지인을 통해 추천받은 유학원에 상담을 받으러 간 적이 있다. 무료상담이었고, 해당 유학원은 나름 이름을 날리는 곳이었다.

 학점 및 관심 분야를 물어보고, 대학 지원 시 합격 가능성을 문답하는 내용이었다. 대한민국 평균 학점인 3.6을 가진 나에게도 긍정적인 답을 해주었다.

 하지만, CV 첨삭에 80~90 만원, SOP 첨삭에 200 만원정도를 부르는 것에 충격 ㅎㅎ. 고민해본다 하고 물을 것만 묻고 바로 나왔다.

 나름 유명한 곳이 이정도면 과연 다른곳은....? 참고로 독일/미국 유학하면 꽤나 많이 검색결과가 나오는 곳이었다.

 

2.IELTS

 영국문화원 MyClass 수업을 회사다닐 때 끊어놨었던지라, 영국문화원 수업과 종각역 근처의 IELTS 전문 학원을 같이 병행했다. 파고다 학원 옆에 건물 전체에 커다란 현수막을 걸어놓았던 학원. IELTS 시험비가 꽤나 비싸기에(25만원) 한번에 끝내야지 하는 마인드였지만 공부는 그리 열심히 하지 않았던 것 같다.

 확실한 것은 한달정도는 IELTS 학원을 다니는 게 좋다는 것. 문제 풀이 방법론에 대해 배울 수 있다. RC, LC의 경우 확실히 단기간에 점수를 올릴 수 있게 도움을 준다. 하지만 Writing/Speaking 은 큰 도움이 안된다.

 

3. 독일 대학원 검색

 대부분의 정보를 구글링과 학교 사이트를 통해 얻었다. 학교사이트에 불명확하게 나온 사항들은 학교에 메일을 통해 문의하여 답을 얻었다.

 대학원의 검색은 DAAD나 Masterpotal을 통해 얻었다. 전공 분야, 학비, 지역 등 다양하게 솔팅 가능하기에 큰 도움이 되었고, 학교 랭킹사이트를 통해 정렬 후, Region을 독일로 선택하여 독일 학교만 확인하여 해당 학교에 내가 배우고자 하는 분야의 학과가 개설되어있는지 확인했다.

 

4. 지원

 독일의 대학원 지원은 크게 3가지로 나뉘어진다.

 4.1 온라인 지원
    이 경우는 학교 사이트 내부의 포탈이나, 담당자의 email을 통해 지원 서류를 제출하는 방식이다. 전형료가 들지 않고, 사본공증등의 필요가 없기에 지원하는 입장에서 가장 부담 없는 전형이다.

 4.2 우편을 통한 지원

    이 경우는 학교에 직접적으로 Application Form과 대학에서 요구하는 서류를 보내야 하는 방식이다. 학부 졸업증 및 성적표, 고등학교 졸업장 및 성적표, 어학증명서 등의 '사본공증' 이 필요하다. 사본 공증은 별도로 아래에 설명. 전형료는 없으나, 사본공증을 받을 때 필요한 비용 및 국제서류배송 비용이 듦. 참고로, 학교 기관등으로의 서류 제출 시 우체국 EMS보다 DHL 유학서류 배송서비스를 받는게 최고이다. 2~3일 안에 배송되며 금액은 우체국보다 저렴.

 4.3 Uni-Assist를 통한 지원

   대학 자체에서 모든 지원자를 판별하기 힘들거나 귀찮을 시, 사용하는 듯하다. 유학생들의 학업 자격을 판별하는 기관이 독일에는 별도로 있어서 해당 기관에서 학업성적(학부, 고등학교, 수능)을 독일식 점수로 환산하여 지원자가 지원하는 대학교로 자료를 건네주는 시스템이다. Uni-Assist는 매 지원서 마다 Handing Fee를 받는다. 또한 Uni-Assist에 보낼 서류의 사본공증과 배송비도 생각하여야 한다.

 

5.집구하기

  한국에서 구하는것은 포기. 현지에서 구하는걸로..

  -Update-20,10,18. 지역마다 천차만별이다. 어느곳은 수요도, 공급도 많기에 쉬우나 어느곳은 수요만 많기에 어렵다. 예를 들면 뮌헨은 학기 시작 후 학생들 간 인삿말 중 하나가 '집은 잘 구했니'이다. 경쟁이 치열한 것은 물론, 사기꾼도 많다. 처음 자리를 잡을 때 제일 힘든 부분. 집을 구했으면 나머지는 다 쉽다.

 

6.보험

 나는 TK로 진행. 메일 답장이 매우 느린편임. 한국에서도 가입 가능하며, 보험사에 현재 상황(독일 주소 및 계좌가 없는 상황)을 설명하면 상황에 맞추어 가입방법을 알려준다. 그에 따라 진행하면됨. 석사진학인데 학사과정을 얼마나 진행했는지 등을 물어보는게 의아했으나 별다른 서류 증명 필요 없이 메일 답변만으로 가입이 가능했음. 보험비는 한달에 약 90유로.

 보험 가입이 되었다는 서류를 학교 온라인 페이지에 업로드해서 Enroll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 완료함.

 -Update-20,10,18. 학사과정을 얼마나 진행했는지 물어보는 것은, 학사를 얼마만큼의 기간동안 걸렸는지를 의미했던 것임. 독일의 공보험시스템은 14인가 15학기 이상 학부 이상의 공부를 진행하면 그만큼 보험금액이 늘어나기에, 얼마동안 해외에서 학부과정을 했는지 물어보는 것임. 별도의 서류 검증은 없으니, 휴학이나 졸업유예를 했더라도 최대한 짧게 대답하는게 좋아보임 왜냐하면 별도의 서류증빙이 필요없기 때문이다.

 

 

20.10.18 업데이트

7. 집구하기의 연장 및 어드바이스.

 집구하기 어드바이스에 대해 업데이트한다.
 7.1 - 첫 한달~두 달간은 호텔/쯔비쉔 등 임시숙소에서 묵는 것은 당연하다. 뮌헨은 BMW, 아우디 와같은 자동차 업체뿐 아니라 인텔, TI, 인피니온 등 다양한 업체의 연구소가 밀집한곳이다. 막스플랑크, 프라운호퍼도 있고, 이에 간잽이 찰스도 뮌헨으로 왔다. 하지만 도심가는 바이에른의 엄격한 주법으로 인해 고층 아파트를 찾기 힘들다. 이말은 즉, 사람은 몰리나 집은 없다는 뜻. 그렇기에 한 두달정도 집을 못 구하는 것은 본인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의 문제이다.
 7.2 - 젠더 이퀄리티가 요구되는 사회이지만, 그중에 특히 Asian 남성은 집구하기 힘든 편이다. 이유는 서구식 생활 경험의 부재일 것이다 라는 선입견 + 남성이라 집안일에 서툴지 않을까 하는 선입견 덕분. 물론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아시안 남성을 선호하는 집주인이 있다. 이유는 공부만 열심히하고, 사고를 안칠 것 같다는 선입견 덕. 또한 주변의 경험 상 여성은 보통 3주이내에 집을 구한다고한다.By지인피셜

 7.3 - 주택난이 문제이다 보니 사기꾼도 많다. 한국에서 집을 구한다는 것은 한국사람들끼리 쯔비쉔(임시숙소)를 구하는 것이외에는 생각도 하지 말자(물론 대형 부동산 업체는 믿을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나는 업체를 끼고 거래한 경험이 없다). 한국 사람들끼리의 쯔비쉔이여도 집열쇠를 받고 돈을 이체하는 것은 필수.
 본인이 주택거래시장에서 '병'이였어도 계약서 앞에선 갑과 갑의 입장에서 최대한 손해를 덜 봐야한다. 일단 계약서에 서로 사인 후엔, 어지간해서 주인은 세입자를 내쫓기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7.4 - 돈이 많으면 중개업체를 통해서 구하는것도 한 방법, 아인쩰(방 하나)이상의 경우 중개업체를 통해 집을 구할 수있다. 물론 그만큼 비싼건 함정. 뮌헨에선 최소 칠백이상이다. WG는 다른 사람들이 포스팅한게 많아 중복되는 내용은 제끼고, 잘 소개되지 않으나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WG 페이스북 그룹이 있다는 것을 소개한다. 여러 페북 그룹에 가입 후, 빈방이 있다는 글이 올라오면 바로 연락하는 것이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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